'꽃남' F4와 금잔디의 30년 후는? <행복출발 더원 리서치>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어디서나 화제 입니다.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F4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은
10대 여학생에서 50대 주부까지 TV 앞으로 끌어들입니다.
여심을 흔드는 이 네 남자는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배경으로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여성들이 F4에 빠져든 건 꼭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이 재혼 커플매니저 52명을 대상으로
'꽃보다 남자' F4 멤버와 금잔디(구혜선 분) 역의 출연자에 어울리는
'미중년'(아름다운 중년) 배우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꽃미남 4인방 F4에 이덕화, 박상원, 이영하, 독고영재가 꼽혔으며
씩씩발랄한 여주인공 금잔디 역에는 전인화가 뽑혔습니다.
카리스마 속 순정파 ‘구준표’ - 이덕화
F4의 리더인 남자 주인공 구준표 역의 적임자로는 이덕화(32.7%)가 꼽혔는데요.
이민호처럼 이기적이고 차가워 보이면서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의외로 순정파인 캐릭터와 어울린다는 평입니다.
짙은 눈썹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가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겉으로는 차갑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순정적인 남자를
어떤 여자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구준표(이민호 분)는 사랑 앞에서 서툴지만 언제나 솔직하게 다가갑니다.
친구와의 우정 앞에서도 언제나 솔직합니다.
재혼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시 시작되는 사랑 앞에 서툰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진실한 마음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간다면
금잔디의 마음을 얻은 구준표처럼 사랑을 쟁취하게 될 것입니다.
부드러운 귀공자 ‘윤지후’ - 박상원
구준표와 다른 매력을 지닌 윤지후 역에는
대표적인 미중년 배우 박상원(57.7%)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김현중이 맡은 윤지후 역에 가상캐스팅 됐습니다.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 여성에게 자상할 것 같은 이미지가
윤지후 역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어떤 말이든 들어 줄 것 같은 남자, 여성들이 선호하는 자상한 스타일입니다.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며 생각해주는 윤지후(김현중 분)는 요즘 로맨틱 가이의 대표주자 입니다.
힘들 때마다 나타나 위로해주고 곁에 있어주는 윤지후에게 빠져드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바람둥이 예술가 ‘소이정’ - 이영하
김범이 활약 중인 플레이보이 소이정 역에는
원조 꽃미남이라 불리는 이영하(30.8%)가 꼽혔습니다.
여심을 흔드는 친절한 모습과 돌아설 때의 냉정함,
예술가로서의 섬세한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사실 소이정(김범)은 바람둥이 캐릭터이긴 하지만 단 한 명의 소울메이트를 찾는 외로운 남자입니다.
상대의 유일한 한 명이 되고 싶은 여성들의 로망을 채워주는 캐릭터죠.
친절하면서 섬세한 남자. 바람둥이라는 걸 알면서도 좋아할 수밖에 없겠죠.
유머러스한 엉뚱남 ‘송우빈’ - 독고영재
유머감각이 풍부하고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꽃보다 남자'의
활력소 송우빈 역은 독고영재(26.9%)가 적역으로 선택됐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남성상입니다.
씩씩발랄한 서민녀 ‘금잔디’ - 전인화
꿋꿋하고 생활력 강한 서민 금잔디 역에 적합한 배우는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전인화(36.5%)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아한 왕비에서 팜므파탈 여배우까지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씩씩하고 귀여운 캐릭터도 잘 소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는데요.
40대 후반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은 미모도 한 몫 했습니다.
역시 여자는 예뻐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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