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속 재혼 <재혼 관련 키워드>
재혼 하면 어떤 단어가 먼저 떠오르세요?
포털사이트에서 재혼 키워드로 기사를 검색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연관어로 재혼 문화를 엿보자면...
1. 비밀? 반드시 비밀!
유명인들의 비밀 재혼이나 재혼 후 출산 소식이 언론의 촛점이 되고 있습니다.
불혹을 훌쩍 넘은 나이에 하는 재혼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비밀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새로운 가족에 대한 배려나 보호를 위해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2. 외로워도, 행복해도 공개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돌아온 싱글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당당한 그와 그녀들, 솔직대담한 발언과 재치로 화제를 모으기도 하죠.
연인이 있다는 사실이나 재혼을 숨기지 않고 공개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진솔함은 방송 생활에 득이 됩니다.
그런 그와 그녀들에게 사람들은 박수와 위로를 아끼지 않습니다.
3. 튼튼女, 역시 건강이 최고!
재혼 남성들은 예쁜 여성보다 건강한 여성에 더 호감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들 또한 남편감의 학력, 직업보다 건강을 중시해
재혼희망자들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상대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혼 후 오손도손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함이 바로 경쟁력이겠죠.
역시 건강이 최고 입니다^^
4. 호주제에 대처하는 방법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인 김미화씨는 가장 부러운 재혼 연예인 1위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재혼희망자들은 김미화씨를 자신의 재혼 모델로 삼고 싶다고 했는데요.
이유는 재혼 과정을 당당하게 밝히고 합리적으로 가정을 꾸리는 그녀의 모습이
성공적인 재혼의 전형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김미화씨는 호주제 폐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습니다.
그 결과, 2008년 1월 1일에 호주제를 대체해 가족관계등록부가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두 딸의 성을 현재 재혼한 남편의 성으로 바꿨습니다.
이제 '자신만의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라는 김미화씨의 말이 떠오르네요.
5.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10년 전에 비해 황혼 재혼이 2.3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꼭 재혼을 하지 않더라도 어르신들의 이성 교제가 활발해지고 있죠.
사회가 변함에 따라 자식들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어두운 집에 혼자 우두커니 외롭게 있는 것보다 역시 이성친구가 제일 좋겠지요.
정신적, 정서적으로 더 안정을 찾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황혼의 로맨스는 곧 제 2, 3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같으니 자녀들의 충분한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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