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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출발 더원 재혼칼럼] 21세기형 신부수업


[행복출발 더원 재혼칼럼]

 

21세기형 신부 수업



 

좋은 아내, 현명한 어머니가 되기 위한 신부 수업이 필수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는 어머니에게 요리나 바느질 같은 살림 솜씨를 전수 받고,
집안 어른을 대하는 예절 등을 배웠습니다.

직장에 다니던 여성이라도 결혼 날짜가 잡힌 후에는 으레 일을 그만 두고 집안일을 익혀야 했지요.

 

최근에는 여성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다 보니 신부 수업의 과목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단지 가사일이나 예의범절을 익히는 것으로는 최고의 신붓감이 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행복출발 더원에서 재혼희망 여성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1세기형 현모양처의 조건은,

능숙한 살림살이가 아닌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여성이 집안에서도 대우를 받는다는 세태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딸 가진 부모들은 집안 살림은 결혼하면 다 알아서 한다며 공부를 많이 시키고,

더 좋은 직업을 갖도록 돕는 일에 열심인가 봅니다.

 

내조의 개념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남편이 아무 걱정 없이 바깥일을 할 수 있도록 살림을 잘하고,
아이를 반듯하게 키우는 것이 바로 내조였습니다.

지금은 재테크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재산 형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아내의 위치가 오르락내리락 하지요
.

남성들 사이에 부동산과 주식에 밝은 아내 덕에 집 마련하고, 차 바꾼 친구는 최고의 부러움 대상일 정도니까요.

 

흥미로운 사실은 재혼희망 남성 역시 시대가 요구하는 남편상이 달라진 걸 인정하고,

신랑 수업을 받을 필요성을 느끼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설문에서 남성들은 결혼관이 바뀐 만큼 21세기형 지아비가 되려면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

아내의 사회적 성공을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외조의 기술과 아내 못지 않은 살림 솜씨가 있어야 하며,

자녀 교육에 앞장서는 적극성 등이 그 방법으로 꼽혔습니다.

또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신부가 배워야 할 것들을 물어보니
여성은 경제적 능력을, 남성은 살림과 육아 능력을 강조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처럼 결혼 생활에서도 슈퍼우먼, 슈퍼맨이 될 필요가 있나 봅니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부부도 협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예비 부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한 가지를 있다면 바로 사랑의 기술일 것입니다.
누구보다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남녀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 사랑을 키우는 대화법,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법 등을 결혼 전에 미리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by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