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대상자 10명 중 6명 "재혼식 좋아"
소규모 식당에서 가족만 초대하는 '작은 결혼식' 선호
행복출발 더원, 재혼식 계획 설문조사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 이제 옛말이 됐죠. 최근 재혼의 증가와 함께 재혼식도 늘고 있는데요.
'두번째 결혼식'에 대해 재혼대상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이 알아봤습니다.
재혼식 필요할까?
전국의 재혼대상자 561명(남성 310명, 여성 251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할 경우 재혼식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1%(남성 58.7%, 여성 61.8%)가 ‘재혼식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10명 중 6명은 재혼식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재혼식의 목적?
재혼식을 올리겠다고 답한 남녀 응답자(337명)를 대상으로 재혼식을 하려는 이유를 물어보니
40.1%(남성 33%, 여성 48.4%)가 ‘부부로서 인정받기 위해’라고 답해,
혼인신고 같은 법적 절차만큼 주위에 알리는 일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 재혼식이 필요한 이유는 ‘더 행복한 재혼생활을 위해’(25.8%),
‘재혼상대에 대한 배려’(17.2%), ‘당연한 절차이므로’(9.2%) 등이 있었습니다.
성별 차이를 보면 남성이 ‘재혼상대에 대한 배려’(26.9%)를 더 고려하는 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더 행복한 결혼생활’(29%)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재혼식 눈치 보인다고?
재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224명)를 대상으로
재혼식을 원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주변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위시선 부담’이 53.6%(남성 53.1%, 여성 54.2%)로 가장 많았으며,
‘하객초청에 대한 부담’(29%)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혼식은 어디서?
재혼식을 하고 싶은 장소에 대해서는
‘소규모 고급식당을 원한다’는 응답이 40.5%(남성 36.1%, 여성 45.8%)로
‘일반 예식장’(13%)이나 ‘종교시설’(11.9%)보다 많아
공개적인 예식보다는 소규모의 약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가정집 등 개인공간’(10.5%), ‘호텔 예식홀(9.1%) 등도 순위에 포함됐습니다.
재혼식 하객은 어디까지?
한편 재혼식을 한다면 누구를 초대하고 싶은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직계가족 및 친지’라는 답이 7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친구와 선후배 등 가까운 지인’(44%), ‘친지’(30.1%), ‘직장동료’(12.3%) 등의 순으로 답해
초혼과는 달리 청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부부끼리만 하고 싶다’는 응답도 10.9%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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