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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리서치] 결혼 못하는 남자&여자 10가지 유형은?

[재혼 리서치] 결혼 못하는 남자&여자 10가지 유형은?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건축설계사 조재희는 괴팍한 성격 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의사 장문정은 독신생활에 익숙해져 결혼을 못합니다. 현실에서는 어떤 남자와 여자가 결혼 못하는 스타일일까요? 결혼상대자로 어떤 유형을 피해야 할까요?

행복출발 더원이 결혼적령기 성인 561명을 대상으로 결혼 못할 남자&여자를 조사해 봤더니 남녀 모두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상대 1순위로 꼽았습니다. 한마디로 폭군 스타일이죠. 만약 지금 만나고 있거나 앞으로 교제할 애인이 데이트폭력을 휘두른다면 당장 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데이트폭력이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제 중에 신체적 폭력을 가하거나 언어적 폭력 성향을 보이는 상대는 배우자로 부적합하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최근 중앙일보가 지난해 서울에서 이혼재판을 한 부부 286쌍을 분석했더니 부부가 틈이 생긴 이유는 경제문제, 외도, 도박 중독 등이었고 판(?)을 깬 결정적인 이유는 폭력때문이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서로 갈등 중인 상황에서 폭력을 가하거나 폭언을 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거죠.

 

남성은 결혼을 피해야 할 유형두번째로 도박, 내기 등을 좋아하는 상대 지목했습니다. 사귀고 있는 상대가 도박을 즐기거나 게임중독 증세를 보인다면 결혼은 신중하게 고민해 봐야겠죠. 이어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상대’가 3위에 올라 돈을 귀하게 여길 줄 모르거나 돈을 잘 벌지 못하는 유형이 피해야 할 결혼 상대로 지목됐습니다. 4위인 ‘연애 경험이 너무 많은 상대’는 결혼 후에도 바람기가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결혼 상대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사람은 결혼 후에는 배우자에게만 충실하다는 속설이 있습니다만 글쎄요, 장담할 순 없겠죠^^ 말이 많고 입이 가벼운 상대’는 결혼 생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신뢰’를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성들은 이 밖에 낭비벽이 우려되는 ‘돈을 잘 쓰는 상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 변덕스러운 상대’, ‘외모가 평균 이하인 상대’, ‘잔소리와 참견이 심한 상대’, ‘과시욕이 심한 상대’ 등과는 결혼을 심사숙고 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여성 응답자들은 ‘폭력성향이 있는 상대’에 이어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상대’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경제적 무능력은 배우자로서의 성실성 및 책임감과 연관되는 문제라 여성들이 중요시하는 항목으로 꼽힌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바람기가 걱정되는 ‘연애 경험이 너무 많은 상대’ 가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잔소리와 참견이 심한 상대’로 드러나 여성들도 잔소리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생활은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성격이 우유부단한 상대’ 역시 결혼 상대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4위와 5위를 보면 여성들은 시시콜콜 참견하는 유형도 싫지만 나몰라라떠맡기는 유형에도 거부감을 보였는데요, 적당히 아는 체 하고 적당히 모른 체 하는 남성들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성들은 이 외에 ‘도박, 내기 등을 좋아하는 상대’, 마마보이처럼 ‘부모 말에 무조건 순종적인 상대’, 가정생활에 소홀할 여지가 있는 ‘술과 친구를 좋아하는 상대’, 여성의 마음을 잘 모를 것 같은 ‘연애경험이 너무 적은 상대’, ‘과시욕이 심한 상대’ 등은 평생 반려자가 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애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고칠 수 있어’, ‘앞으로 나아질 거야라는 기대 속에 넘어가지 말고 결혼 전에 반드시 해결하는 게 좋겠죠. 성격이 잘 맞는지 중요하고, 서로의 생활습관이나 취향 궁합도 빠질 수 없는 요소고요. 무엇보다 성실성책임감이 있는지는 꼭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