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혼고민] 50세 노총각...혼자 사는 게 편하면서도 억울하네요 [재혼고민] 50세 노총각...혼자 사는 게 편하면서도 억울하네요 Q: 늙은 노총각의 넋두리(by 몽상가) 올겨울은 따뜻해서인지 비가 내리네요. 라디오에선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가 나오고요. 서른이면 제가 사업한답시고 한참 정신 없이 뛰어다닐 때군요. 세월 참 빠릅니다. 올해 달력도 덜렁 한 장 남았네요. 저 내년이면 50입니다. 징그럽죠? 그런데 웃긴 건.. 아직 총각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 흔한 연애 한번 못해봤네요. 덕분에 먹고 싶을 때 먹고, 어디 가고 싶을 때 갑니다. 가끔은 친구들이 부러워하죠. 별명도 많아요. 늙은 총각, 독산동 독신남, 노블 홀애비. 저보고 화려한 싱글이니 하는 녀석도 있는데, 이젠 그 말도 별로 와 닿지 않네요. 그것도 한창때나 어울리는 거죠. 이제 와서 누굴 만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