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애정촌, 등장한 짝 예측기 믿을만 할까? 짝 1호-짝3호 연결 가능성?

짝 애정촌에 등장한 인물들이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데요

나와 같은 성향을 갖고 있는 이들도 있고

나랑 완전 딴판인 출연자도 있는데....

 

 

 

그리고 처음에 외모로 호감을 받다가도

나중에 가서는 성격때문에...틀어지는 경우도 발생을 하고

암튼 재미로 가득한 리얼 짝 찾기 프로그램이죠

과연 이들의 커플 연결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여자 짝 1호와 남자 짝 3호가 연결될 가능성을 알아볼 수는 없을까?

이를 예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짝’ 62기 2부에서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여자 2호와 남자 1호, 여자 1호와 남자 4호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의 커플 탄생은 다른 기수와 마찬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첫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0표를 받았던 여자 1호가 최종선택에서

세 명의 남자에게 선택받으며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또, 강한 어필로 최종커플의

유력한 후보였던 남자 3호와 여자 4호가 ‘장거리 연애’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최종커플이 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자 2호와 남자 1호가 커플이 되기까지도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다.

여자 2호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남자 1호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처음부터 계속 어필했다.

첫 번째 데이트권을 획득했던 여자 2호는 남자 1호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것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했었다.

그런 여자 2호의 마음도 모른 채 남자 1호는 애정촌에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친절한 매너를

베풀며 흡사 연애에 능숙할 것 같은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 하지만 남자 1호는 사랑표현에 서툰 남자였다.
 
남자 1호는 여자 2호와 데이트를 하면서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반복했고

이와 같은 남자의 말에 여자 2호는 “다른 상대에게 마음이 있어서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오해를 사게 되었다. 여자 2호는 남자 1호에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단단히 오해를 했고 이에 남자 1호는 그 말에 서운하고

아쉬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이런 오해를 풀고 최종 커플이 되며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여자 1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직설적인 말투와 태도 때문에 도시락 선택에서 0표를 받았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여자 1호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그런 여자 1호의 매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간 여자 1호는 마지막 선택에서 총 3명의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여자 1호는 말이 잘 통하는 남자 4호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성공했다.
 
가장 안타까운 출연자는 남자 3호였다. 남자 3호는 여자 4호를 향한

무한애정을 쏟아 부었다. 아침 일찍 코코아를 타주기도, 빨래를 직접 해주기도,

손 편지를 써주기도 하며 남자 3호는 여자 4호에게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너

무 과한 애정과 다정함이 문제였을까. 여자 4호는 그런 남자 3호의 모습에

조금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여자 4호는 “너무 좋은 분은데 내 감정은 그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다”며 현실적인 문제까지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여자 4호는 부산에, 남자 3호는 서울에 살고 있기에 장거리 연애까지 할 정도의 마음은 아니라는 것.
 
결국 지나친 다정함과 애정이 문제였던 남자 3호였다. 애정촌에는 사

랑만 존재한다고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도 적당한 밀고 당기기가 필요해 보였다.

 애정촌에 있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면 일주일이라는 시간 안에 설레임을

느끼고 사랑을 시작하며 오해를 하기도하고, 그 오해를 풀고 사랑의 결실을

맺기도 한다. 남자 3호처럼 일방적인 사랑을 강하게 전달하면 애정촌에서도,

현실세계에서도 그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결국 남자 3호와 여자 4호는 유력한 커플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커플이 되지 못해 안타까움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