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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TIP/Coaching program

[행복출발 연애코치] 사랑하는 사이에서 밀당론

사랑하는 사이에서 밀당이 필요한가요?

 

어설픈 밀당? 자신 없다면 아예 시도하지 마라.

놓아야 할까 아니면 계속 잡고 있어야 할까?

 

 

 

샤방밀당, 정말 해야할까?

 

'밀당'이란 단어는 연애 중인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용어다. 사람들은 종종  묻는다. 사랑하는 사람사이에서 밀당이라는 것을 정말 해야 하는 거냐고, 밀당은 중요하지 않지만, 때에 따라 '필요'하다. 최소한 연애를 시작하기 전, 혹은 연애 초기의 밀고 당기기는 두 사람의 관계를 팽팽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남자는 줄을 강하게 당기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힘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넘어지지 않고 그  줄로 마음을 이어갈 수 있다. 여자는 줄을 시작부터 당기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경기에 임할 태도가 되어 있는지 '찔러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썩은 동아줄 때문에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밀당의 핵심은 남녀가 서로 줄을 '같은 힘'으로 당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전략과 전술이 있어도 기초 체력이 없다면 줄다리기에서 이길 수 없다. 어설플 것 같다면 차라리 밀당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사랑을 해야지, 줄다리기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

 

 

 

오키변화구로 승부하라

 

투수는 공을 던지기 전 경우의 수를 두고 고민한다. 타자가 어떠한 공에 방망이를 휘두를지 공의 구질을 선택해야 한다. 투수가 타자에게 어떠한 느낌을 받고 있는지에 따라 투수가 선택하는 구질은 달라진다. 밀고 당기기를 하다 보면 두가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절망 혹은 희망이다.

 

밀당에서 절망보다 희망을 느끼고 있다면, 변화구로 승부하길 바란다. 내가 남자로 어떤지, 여자로 어떤지 대놓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 직구에 방망이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시원한 강속구로 고백하기를, 지금 잡고 있는 줄을 놓아야 할지 계속 잡고 있어야 할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