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직장의 신이 종방을하고
직장인들의 특히 계약직의 고달픈(?) 직장내 생활을 다루고...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금은 과장된 내용을 가지고 재미있게 보았을텐데
실제로 직장에서는 남녀가 같이 일하기에
미혼남녀들의 연애는 어떤 상황에서도 진행되고 있죠
사내 연애를 성공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절대 티를 내지 말아야 사내연애에서 행복출발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남얘기하는 것이다.
가장 쉽고 재미있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다른 사람의 뒷담화...ㅋㅋ
그렇기에 사내 연애를 하고 있는 현장을 들키지 않더라도
느낌 만으로 사람들의 레이더에 포착이 된다면
사람들의 상상력을 지금의 연애를 넘어서버리게 되고
이러한 사람들의 뒷담화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내 연애는 없다.
미스김의 사내 연애 성공법은
미스김에 대한 두 남자의 연애 방식은 다르다. 장규직이 돌직구처럼 애정공세를 펼친다면
무정한은 수줍게 손수건을 들이미는 소년이미지로 다가간다. 이 두 남자를 사로잡은 미스김의 위력 뭘까?
정주리(정유미 분)의 실수 때문에 회사가 난처한 상황에 봉착하자
미스김은 "홈쇼핑 물건을 완판 시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내복을 판매하는 데 있어 신축성을 알리는 것은 기본.
이에 미스김은 현대 무용을 선보이듯 현란한 몸동작과 과한 표정 연기로 내복 완판에 성공했다. 이어 라면과 매직기 또한 완판 시키는 초대박 기록을 세우는 등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미스김은 항상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왔다.
124개나 되는 자격증을 적재적소에 꺼내어 위기를 모면하는 순발력과 재치를 보였다.
업무 시작을 알리는 9시가 되면 절도있게 한쪽 팔을 번쩍 들어 시간을 확인한 후 야무지게 업무를 보고, 그 외의 사적 질문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는 미스김의 매력은 가히 놀라울 지경이다. 공과 사의 확실한 구분 또한 미스김에 대한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무인도에 떨어져도 10년은 거뜬히 잘 먹고 잘 살 것 같은 이 여자는 마냥 어르고 달래야 하는 여자들과 질적으로 다르다. "보고 싶어"라고 귓가에 소근거리는 애교 많은 여자는 못 될지언정 업무가 끝난 뒤 등이 훤하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고 칵테일을 마시는 모습은 팜므파탈 그 자체다.
124개의 자격증에서 우러나오는 탁월한 업무 능력과 3개월 후면 떠날 운명일지언정 정규직 사원에게 꿇리지 않고 오히려 한 방 먹이는 대담한 매력까지. 이런 여자가 직장 동료로서 나타난다면 감히 어떤 남자가 마다할까
이거 비밀인데...
이러면 모두가 안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이 남의 연애 이야기...
쉿 이라고
천만에 말씀
쉬 비밀이라는 말은
이거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그래도 모를까봐 너한테 내가 얘기를 해주는 거야...
이렇게 해석을 해도 맞을 것이다.
비밀은 없다.
하지만 사내연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도 속여야한다.
마친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고
의식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
사내연애를 하면
직장에 나가는 것이 즐거워지고
일의 능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
이 직장은 나에게 돈도 주고 사랑도 주는 존재이기에
여기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업무에 집중을 하게되고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기다리게 되는 만큼 일의 능률은 당연히 올라간다.
그리고 만약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도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비 공식적인 라인을 갖게 되기에
회사에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내연애다
사내 연애로 행복출발 하는 방법
비밀을 잘 지키고
그리고 업무에도 소홀하지 않다면
다른 이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