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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tory

[행복출발 결혼고민] 남자가 보내는 결혼 타이밍, 결혼하는 법

남자가 보내는 결혼 타이밍, 결혼하는 법

 

 

 

 

 

우리는 언제 결혼해?

대답해

 

20대 후반을 넘어가면서 미혼남녀들의 연애는 신중해집니다. 암묵적이든, 노골적이든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 많으니까요.

 

누군가는 일찍 결혼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찾기를 원하고, 누군가는 싱글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다가 느긋하게 결혼하기를 원하고, 누군가는 아예 결혼을 염두 하지 않기도 하잖아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이제는 결혼을 전제한 만남만을 가지고 싶다고 해서 어디다 공표할 수는 없거니와, 만난 지 얼마안 된 남자에게 자신의 결혼관을 피력하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은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꼴처럼, 괜히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분위기만 조성할 지도 모르거든요.

 

 

오래된 커플이라고 해서 다를까요. 결혼의 '결'자도 꺼내놓지 않는 친구에게 '우리는 언제 결혼 해?"라며 묻는 것도 어려운 일이긴 마찬가지에요. 본인은 생각도 않은데 결혼을 보채는 연인이 있으면 누구나 도망치고 싶어지잖아요.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된다면 그야말로 다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제 결혼상대를 만나 정착하고 싶은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까봐 이야기를 꺼내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지요.

 

 

 

너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을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어렵고 겁이 난다면 상대방의 행동을 주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을 염두하고 있는 상대는 그의 주변인들에게 당신을 소개하는 일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있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진행시킨다거나, 친구들이나 동료들과의 자리에 동석하기를 원하는 것은 그는 당신을 '연애용' 상대로만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사회적 관계에 당신을 들여놓은다는 것은, 당신ㅇ이 그만의 세계 속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 세계속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결혼은 도대체 왜 하는 거냐는 그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요?

 

하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당신과의 결혼에 대해, 혹은 결혼 자체에 대해 확고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금 냉정하지만 결혼이 조른다고 성사되는 문제는 아니므로 과감히 돌아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긴 시간 함께한 당신을 결혼상대로는 전혀 염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대도 당신이 행복하리란 생각을 들지 않으니까요.

 

 

결혼은 타이밍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중에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할 생각이 들 때쯤에 사귀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반복되는 연애사이클이 지긋지긋해서 연애질에도 종지부를 찍고 싶을 때, 결혼이라는

보금자리 안에서 따뜻해지고 싶을 때, 그때 곁에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과 결혼관이 일치하는 배우자감을 찾는 일은 결코 쑥스럽거나

주저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모두 결혼하고 싶은 그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연애에 충실하자구욧!!! :^)

홧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