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개월 지난 얘기인기는 하지만 돌이켜 보면 결혼정보회사라는 곳이 얼마나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게해 준 곳인지 돌아보고 싶다.
사실 처음에는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해서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괜히 친구를 따라서 간 파티에서 왠지 나도 이 결혼정보회사에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워낙 파티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서 물론 연애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래서 가입을 후딱 해버리고 말았다.
워낙 판단을 쉽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친구가 한다고해서 나도 해보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생겨났다.
그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이 되고 다음 주 주말에 맞선을 예약해놓고 기다리는데 여기저기서 안 좋은 얘기를하고 그리고 방송에서도 안좋은 뉴스가 나오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까 아차 싶었다.
결혼정보회사에 괜히 가입했구나....
되돌리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탈퇴를 신청하게 되었다.
결혼정보회사의 담당 커플매니저도 조금만더 생각을 해보라고 하지만 뉴스에서 안좋은 기사를 보고 나니까...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처음에 맞선을 보기로한 상대는 마음에 들었지만
이왕 그만둘거 빨리 결정하자고 마음먹고 그 결혼정보회사에 고객만족팀에 연락해서 그만두겠노라고 그래서 바로 환불을 받고나서... 한두달이 지나고 날때 쯤... 친구가 그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로 만난 사람과 잘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원래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어서 중도에 그만두었지만 친구는 그 결혼정보회사랑 계속 연락했고 믿음이 있었기에 믿고 했다고 했다.
또 그런말을 들어보니까 내가 너무 성급했구나하고 후회가 들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결혼정보회사의 원래 커플매니저한테 연락해서 혹시 다시 결혼정보회사에서 좋은 짝을 만나고자 한다고 하니...흔쾌히 맞이하여 주었다. ^^
그 당시에는 왜 그랬는지 자초지종을 얘기했는데... 그럴 수도 있도고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는 이해를 해줬고 나는 다시 결혼정보회사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인연이 될라고하니 그랬나
처음에 결혼정보회사에서 약속을 했던 이성과 다시 만남이 이루어졌다
상대에게는 갑자기 나에게 일이 생겨서 약속을 취소했다고결혼정보회사에서 양해를 구했고, 여자도 흔쾌히 이해를 해줘서 다시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만난 그 여성과 지금 나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다.
물론 처음 만나고 서로가 공통점도 많고 얘기도 잘 통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해당 결혼정보회사에서 서로의 첫인상과 만남 결과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처음 만남보다 두번째 만남에서 더 호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방송에서 볼때 결혼정보회사라는 곳이 괜히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상술로만 보는 줄 알았는데 이곳 바로 행복출발 결혼정보회사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고객 감동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그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였다면 그렇게 친절하게 해주지 못했을 것이다.
괜히 믿지 못한 것은 나인데 신경질도 내고 안 좋은 소리도 했었는데
그 결혼정보회사는 일관되게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었고
나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안닌가 싶다.
1등 결혼 행복출발
정말 나에게 감동을 준 결혼정보회사다.
진상 회원인 나의 짝을 찾아줬으니...ㅋㅋ